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문단 편집) === 재평가 === >"나는 스타워즈 한 편을 만들 때마다 새로운 메카, 새로운 행성, 새로운 외계인, 새로운 인물들을 끊임없이 상상했고 연구했다. >하지만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디즈니의 스타워즈]]는 그렇지 않다.'''" >---- >[[조지 루카스]]의 [[깨어난 포스]] 평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한 뒤 나온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작품 '''[[깨어난 포스]]'''가 개봉한 이후, 프리퀄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프리퀄은 영화적 완성도는 미흡해도 스타워즈 세계관에 [[코러산트]], [[클론전쟁]][* 다만 클래식 시리즈에서 루크와 오비완의 대화로 딱 한번 언급되었다. 이 언급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루크의]] [[다스 베이더|아버지]]와 오비완이 클론전쟁에 참여했음이 확정되었다.], [[그리버스]], [[배틀 드로이드]][* 드로이드는 오리지널 세계관에도 존재했지만, 전투 병력으로써의 드로이드는 프리퀄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다.], [[클론 트루퍼]], [[제다이|제다이 기사단]][* 클래식에도 제다이는 언급되었지만 이들에 대해선 공화국의 평화를 수호했다는 것 외에 자세히 다루어지지 않았다. 애초에 제다이가 거의 절멸한 상황에서 다룬 시리즈이기도 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오더 66]], [[시스]][* 오리지널 때까지만 해도 시스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없었다. 프리퀄 이전의 EU 작품에서는 다들 '다크 제다이'라는 말을 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등의 매력적인 요소를 첨가시켰으며, 다양한 메카닉과 외계인들을 등장시켜서 '''우주활극'''이라는 본연의 상상력과 재미를 더하려고 노력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인식의 변화는 시퀄의 첫 작품인 [[깨어난 포스]]가 '''오리지널을 그대로 베낀''' 수준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영화적 완성도와 시대적 기술력은 훨씬 진보했으나, 스타워즈 흥행의 중요한 요인이었던 '''상상력 넘치는 우주활극'''이라는 요소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오리지널의 그것들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에 그쳤기에 이런 평이 나오게 된 것. 이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라스트 제다이]]가 시리즈 사상 역대급으로 평이 갈리고[* 말이 좋아서 갈린 것이지, 대부분의 팬들에게 외면당했다. 갈린 것도 일부 관객과 대부분의 평론가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이지만 스타워즈 관객 전체에서 그들의 비율이 높지 않았다.] 시퀄 시리즈의 완결편이 될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후속작]]조차 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할 평을 얻지 못하자 프리퀄의 평가는 수직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조지 루카스|그걸 만든 감독]]도 함께 재평가 받는 중. 연출과 대본은 여전히 회의적인 반응이 많지만, 세계관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설정은 수준급으로 잘 짜였거니와 디자인과 미술은 갈수록 높게 평가받는다. 이러한 재평가의 방향은 특히 한국 팬덤에서 강하게 나타내는데 오리지널을 보고 입문한 올드 팬들이 많은 서양 문화권과 달리 한국은 프리퀄로 입문한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한국 영화 배급사에서 영화 개봉순을 뒤죽박죽으로 배치했기 때문.] 여기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라스트 제다이]] 개봉 후 시퀄 트릴로지에 대한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깨어난 포스 때는 10년만의 부활이라는 너무나 열광적인 분위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이 힘을 얻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문서 참조.] 프리퀄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는 여론이 강해졌고, 일부에서는 아예 '''서양의 클래식 원리주의자들 때문에 시퀄이 저 모양이 났다'''는 과격한 반응까지 나오는 상황.[* 시퀄이 프리퀄의 안티테제와 클래식의 부활을 지향했다는 점을 의식한 반응. 물론 무능했던 시퀄 제작진의 면죄부가 되지는 못한다.] 디즈니는 2018년 7월 20일에 클론워즈 시리즈를 결국 부활시켰다. 라스트 제다이의 혹평과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흥행실패[*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이다.]로 팬덤이 쑥대밭이 되는 바람에 나온 듯하다. 그 정도로 프리퀄 배경의 클론워즈의 인기가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프리퀄에서 진흙 속의 진주같은 존재였던 [[이완 맥그리거]]의 오비완을 전면에 내서워 [[오비완 케노비(드라마)|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하였으며, 반대로 당시 프리퀄에서 가장 크게 미움을 산 헤이든이 합류하게 되었음에도 팬덤은 언제 그랬냐는 듯 프리퀄이 남긴 유산의 부활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이는 스타워즈 IP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디즈니가 시퀄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든 이후 관점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다만 시퀄은 아니더라도 클래식 이후를 다루는 만달로리안은 꽤 성공적으로 끝난 반면 오비완 케노비(드라마)는 좀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는다.] 사실 시퀄이 개봉하면서 프리퀄이 재평가받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시퀄은 프리퀄에서 혹평받은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경향이 컸기 때문이다. 프리퀄에선 지루한 정치적 배경 얘기만 너무 많이 했고,[* 사실 프리퀄 시리즈가 어느 정도 정치극을 표방하게 된 것은 나름의 합당한 이유가 있다. 공화국의 몰락과 제국의 탄생을 그리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정치에 대한 묘사를 빼놓을 수가 없다. 정치적 배경이 어떠한지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화국->제국으로의 체제 변경을 설득력 있게 그릴 수 있을 리 만무하다.]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못 보던 외계인 캐릭터나 메카닉 등이 CG를 통해 많이 등장해서 오리지널과 이질감이 들었고, 라이트세이버 대결이 너무 현란해서 오리지널과 이질감이 커졌다는 비판이 개봉했을 당시에는 많았다.[* 물론 당시 영화 문화에 걸맞은 현란한 검술과 그에 걸맞는 음악, 연출 덕분에 호평하는 관객들도 있었다. 게다가 지금은 사정이 달라져서 이런 비판은 사실상 모조리 사라졌다.] 그래서 이런 요소를 시퀄에서 일부러 배제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지나쳐 '''오리지널 베끼기'''라는 비판을 들었으며[* 시퀄에 나온 전투들의 구도와 큰 틀은 전부 사실상 클래식 시리즈의 전투 재탕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스타워즈의 속편으로서는 물론이고 독립된 한 시리즈로 볼 때도 매우 형편없는 만큼[* 설정파괴, 캐릭터 파괴, 중심적인 서사의 부재 등등] 프리퀄의 팬들과 오리지널 팬들 양측에게 외면받고 말아버린 것이다.[* 시퀄은 프리퀄의 새로운 도전을 배제하고 오리지널의 리메이크를 표방하여 등장한 셈인데 결과적으로 보면 '''오리지널에서 발전한 부분이 전혀 없어서''' 관객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셈이 되었다. 오히려 이전 오리지널 시리즈를 무시하는 듯한 전개로 관객들을 화나게 한 것은 덤.] 결국 지금은 '''연출과 각본은 아쉬웠을지언정 대체로 훌륭했던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로 기억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